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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후동행카드를 실시한다는 정책이 발표되었고 또 K-패스 교통카드가 도입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. 소비자들은 두 카드가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.
기후동행카드와 K-패스 무엇이 다른가
▶ 기후동행카드 : 서울시가 최근 월 6만 5000원에 서울지역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'기후동행카드'출시 계획을 밝혔습니다.
▶ K-패스 도입 : 정부 역시 이에 앞서 'K-패스'도입계획을 밝혔습니다.
-- 일각에서는 '기후동행카드'와 'K-패스'의 일부 기능이 중복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, 두 카드 모두 내년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.
기후동행카드의 핵심
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부터 대중교통 원스톱 무제한 교통카드인 '기후동행카드'를 출시합니다. 내년 1월~5월 시범 판매 후 효과가 검증될 경우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.
▶기후동행카드의 핵심 : 핵심은 월 6만 5000원의 카드로 한 달동안 서울지역 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따릉이와 조만간 도입되는 립버스까지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.
1. 실물카드는 물론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.
2. 해당 카드의 사용은 사실상 서울에 제한됩니다. 이 카드로는 서울 시내에서 승차하는 지하철 1~9호선을 비롯해 경의선, 중앙선, 분당선, 경춘선, 우이신설선, 신림선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. 다만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제외됩니다.
3. 서울에서 승차해서 경기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'하차'할 때는 이용할 수 있지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할 때는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.
4. 버스의 경우 서울시내버스와 마을 버스는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 인천 등 다른 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서울지역 내라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.
K-패스
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'K-패스'의 도입 계획을 밝혔습니다. 정부는 대중교통 이용료를 환급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녀년 7월 말 'K-패스'를 도입하기로 하였습니다. 이를 위해 정부 예산안에 516억원을 편성했습니다.
▶ K-패스의 특징: K-패스는 월 21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20~53%를 월 최대 60회까지 적립해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.
-- 여기에 카드사의 추가할인 10%를 받으면 혜택의 폭은 더 커진다는 설명입니다
기후동행카드와 K-패스의 차이점
▶ 기후동행카드와 K-패스의 가장 큰 차이점 :
1. 사용처
2. 월무제한대 이용료 일부 환급
▶ 기후동행카드가 서울지역 대중교통 월 6만 5000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달리 K-패스틑 전국의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이용료의 20%에 상당하는 금액을 환급해 줍니다.
▶ 사용처와 혜택 방식이 상이하기 하지만 기후동행카드와 K-패스 모두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둠에 따라 일각에서는 두 카드의 기능이 중복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. 실제 경기도와 인천시, 코레일 등은 이 같은 점을 이유로 들며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에 반발했습니다.
●● 경기도 교통국장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'경기도 역시 경기도민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통합 환승 정기권 도입방안을 실무차원에서 내부 검토 중이었으며, 그런 측면에서 지난 8월 정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효한 K-패스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
●● 인천시 역시 "국비 / 지방비를 공동으로 투입하여 범정부적 으로 추진하는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K-패스 사업이 내년도에 전국적으로 시행을 앞둔 상황임을 감안할 때 통합환승 정기권 주친 여부는 수도권 3자 협의체를 통해 K-패스 제도와의 중복문제해소, 추가 소요 예산 등을 논의해 공동으로 협의합이 타당하다"라고 주장하였습니다.
●● 오세훈 서울시장은 "기후동행카드는 40회부터 횟수 제약이 없이 무료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 수록 유리하다. K-패스는 상대적으로 적은 횟수에 유리하다"며 소비자 입장에서 즐거운 선택을 하는 건전한 정책 경쟁인데 그걸 회피할 이유가 없다"고 밝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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